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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성장 속 보전 찾는 아이템 서서히 인기 ... 관광명소로도 급부상

 

성장과 보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섰다. 제주의 공기업 특성상 포기할 수 없는 이유에서다.

 

관광명소로 부상한 서귀포의 새연교와 곶자왈도립공원의 그 전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립 10년을 검긴 지금 새로운 10년을을 향한 제주발전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시금석으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곶자왈 도립공원, 숲으로 미래 말하다 = JDC가 지난 7월 24일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이하 곶자왈공원)을 조성했다. 총 57억 원을 들여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154만㎡에 만들었다.

 

5년여만에 결실을 본 대표적 도민지원사업이다.

 

곶자왈공원의 '곶자왈'은 가시와 덤불을 뜻한다. 곶자왈공원은 휴식공간과 관광코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전된 원시림과 자연 환경을 그대로 간직해 생태관광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 체험 및 학습 공간을 조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곶자왈공원에는 신평리 지역주민이 생태숲 안내사 및 해설사로 활동하고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 지역 주민과 공공사업의 '상생'을 보여주는 모델로 호평받고 있다.

 

천연우너시림인 곶자왈 도립공원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다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자리하고 있어 '공존의 숲'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숲을 찾았던 관광객 이모(42.서울 은평구)씨는 "영어교육도시 한 켠에 태고적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매력"이라며 "공적인 자산으로 잘 관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인연, 빛의 다리 된 새연교=JDC는 곶자왈공원에 앞서 새연교란 다리도 놓았다.

 

서귀포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은지 오래된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이어주는 다리다. 2년여 사업기간을 들여 2009년 193억 원을 들여 만들어졌다.

 

제주의 전통고기잡이 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다리다. 그만큼 제주적이다.

 

45m의 주탑은 바람과 돛을 형상화했다. 교량은 제주의 푸른 바다와 어울리는 하얀색이다. LED 조명으로 수놓은 형형색색이 서귀포의 고요한 밤바다와 만나 한껏 매력을 발산한다.

 

새연교는 이후 올레 열풍에 힘입어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됐다. 관광객들이 꾸준히 오가며 관광미항 서귀포의 향취를 북돋우고 있다.

 

새섬에는 숲속 산책로와 광장, 테마 포토존 등의 관광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 새연교에는 테마 LED 조명등이 설치됐다. 밤에는 야간 관광명소의 매력을 보여 '야간 관광객'은 셀 수 없을 정도.

 

 

새연교를 찾은 인파는 2009년 완공 첫해 29만8000여명, 이듬해 115만명 등 폭발적 증가추세다.

 

JDC 관계자는 "새연교 설치로 천지연 폭포에서 새섬까지 이어지는 관광코스가 생겼다"며 "주.야간을 아우르는 관광인프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DC에는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드림나눔봉사단'이 있다.

 

드림나눔봉사단은 새연교 주변에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어 관광명소 보전에 힘쓰고 있다. [제이누리=강성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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