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1.8℃
  • 흐림강릉 17.7℃
  • 흐림서울 14.1℃
  • 구름조금대전 22.9℃
  • 맑음대구 25.4℃
  • 맑음울산 23.7℃
  • 맑음광주 23.0℃
  • 맑음부산 22.5℃
  • 흐림고창 18.5℃
  • 맑음제주 22.5℃
  • 흐림강화 11.6℃
  • 맑음보은 22.3℃
  • 맑음금산 22.3℃
  • 맑음강진군 23.1℃
  • 구름조금경주시 28.0℃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유없이 동네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을 경찰관들이 격투 끝에 붙잡았다.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는 강모(4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15분께 자신이 사는 제주시 노형동 모 다세대주택에서 흉기를 들고 위층에 있는 송모(70·여)씨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위협한 혐의다.

 

강씨는 이어 건물을 나와 동네를 청소하던 이웃주민 김모(51)씨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송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방홍규 순경과 고새중 순경 등 2명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강씨가 김씨에게 달려드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순경들은 우선 순찰차로 강씨를 가로막았다.

 

이어 방 순경이 순찰차 문으로 강씨를 밀어내며 흉기를 떨어트리자 이 때를 놓치지 않고 고 순경이 삼단봉으로 강씨를 제압했다.

 

피해자들을 비롯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가 묻지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수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