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주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3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약5000억원 3.9% 증가한 수치다.
2일 제주도가 발표한 2013년 지역소득(확정)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제주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13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5000억원(3.9%)증가했다. 이는 2013년 잠정결과에 비해 840억원 증가한 것이다.
실질 지역내총생산(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5.1% 성장하여 잠정결과 성장률(4.9%) 보다 0.2%p 증가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전년대비 2.2% 증가하여 1544만2000원, 1인당 지역내총생산(명목)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2317만2000원이었다.
1인당 개인소득 전국평균은 1586만5000원이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명목) 전국평균은 2848만원이었다.
산업별 생산비중은 농림어업 14.9%, 광제조업 2.8% 그 외 산업은 82.3%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산업별 비중은 서비스업, 건설업은 각각 1.4%p, 0.6%p증가 했으나 제조업은 0.8%p, 농림어업은 1.2%p 감소했다.
제주의 지역총소득은 13조6000억원, 개인소득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조원, 3500백억원 증가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