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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은 집에서 먹는 것 보다는 좀 더 나아야 한다. 아들, 딸이 먹는다 생각하고 정성을 쏟아 붓자.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식당청결상태 양호하고 주인과 종업원이 친절하면 왜 손님이 오지 않겠는가? 뭔가 잘못된 것이 있으니 손님이 오지 않는 것이다.

 

최근 소비 위축으로 영업이 안 되어 하루에도 수십 개의 업소가 생기고 또 없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솔직히 식당의 청결과 친절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대청소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손님들을 맞이하는 서비스를 포함해 음식 준비, 재료 손질 등 많은 일들이 있기 때문에 깨끗한 청소를 하기란 쉬운 상황이 아니다. 그렇다고 청소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만약, 음식이 상했다거나 이물질이 나왔다면 가게의 이미지는 물론 손님들에게는 좋지 않은 기억을 남길 것이다.

위생이 중요한 만큼 꼼꼼한 청소가 아주 필요하다. 식당은 음식을 만들어 서비스를 해 주는 업소인 만큼 위생 상태는 더더욱 중요하다. 지구 상 어느 곳이든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장소는 식당이다. 서로의 기분을 좋게 하기도 하고 나쁘게 할 수 있는 공간 또한 식당이라고 본다. 좋은 날, 중요한 날, 슬픈 날, 모든 특별한 날에 모이는 장소가 바로 식당이다. 그만큼 우리의 머릿속에 식당은 중요하고 특별한 장소로 인식되어 있다.

 

식당의 왕은 손님이다. 왕에게 최고의 대접을 하기 위해서 주기적인 청소는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 이처럼 청소가 잘된 업소에서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깨끗한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위생상태가 개선되면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 자주 찾게 돼 장사도 잘 될 것이다. 업소 모두가 청결운동을 통해 "청결이 모범이 되는 식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아무리 도움을 주더라도 친절하지 않으면 도움을 주지 않음만 못하지 않을까. 말 한 마디가 천냥 빚을 갚듯이 따뜻하고 친절한 한 마디는 우리의 얼었던 마음을 녹여주고 행복하게 해준다.

 

음식점에서 최고의 홍보는 친절과 미소다. 음식 맛이 아무리 좋아도 종업원이 불친절한 식당에는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는다. 음식맛과 친절이 함께 갖취진 식당이라면 두 말 할 것도 없지만, 음식 맛이 조금 덜해도 주인이나 종업원이 친절한 식당이라면 손님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하는 것처럼 근거 없는 소문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자중하고 신중하게 처신하여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것은 공포와 불안 그리고 유언비어 일수도 있다. 정부기관을 믿고 우리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이 어려운 상황이 하루 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가족을 지키고 자신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이다.

 

그러기에 상대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려면 상대를 배려하는 친절과 미소 그리고 경청하는 자세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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