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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학업중단 현황조사', 전년대비 35.5% 감소 ... 상급학교 갈수록 많아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제주도내 학생은 431명으로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4년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 현황 조사’에서 학업중단학생은 초등학교가 62명, 중학교가 124명, 고등학교는 245명으로 총 43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3년째 감소한 수치이다.

 

학교 급별로는 상급학교로 갈수록 학업중단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고등학교는 전년 대비 135명(35.5%)이 감소하여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학업중단학생은 지난해보다 26.2%가 준 153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월 교육부가 밝힌 전국 평균 학업중단감소폭 11.17%보다 약 15%가 더 감소한 것이다.

 

학업중단 사유로는, 초•중학교의 유예자는 장기결석 26.3%, 미인정 유학 25.3%순, 고등학교는 검정고시 및 진로변경 등 38.4%, 학업관련 24.1% 순으로 학업중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교육청은 학업중단 학생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2014년도부터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전면 시행된 학업중단 숙려제와 학교내 대안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상담, 진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학업중단 숙려제란 학업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 및 학부모에게 Wee센터(클래스), 제주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외부전문 상담을 받으며 10일 동안 숙려하는 기간을 갖도록 하는 제도이다.

 

도교육청은 “2015학년도에도 학업중단 학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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