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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조업체 변화상, "제조업체 48% 증가...종사자수는 10~19명이 57% 차지"

제주지역 제조업체는 2000~2012년 12년 동안 50%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대부분 종사자 규모는 10~19명으로  소규모 업체였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제주지역 제조업부문 사업체 변화상(2000년~2012년, 종사자 10인 이상)’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도내 제조업 사업체 수는 193곳으로 2000년 131곳에 비해 62곳이 늘어 47.3%가 증가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제주시는 93곳에서 137곳으로 44곳이 증가했고 서귀포시는 38곳에서 56곳으로 18곳이 증가했다.

제주지역의 주된 업종은 식료품, 비금속 광물, 고무제품 및 프라스틱, 음료 등이 차지했다.

이중 음료 업종이 지난 12년 사이 175% 증가했고 이어 식료품 72.7%, 종이제품 66.7%, 고무 및 플라스틱 업종이 40% 증가한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 업종은 80% 감소했고 금속가공업도 42.9% 줄었다.

 

제주 지역 제조업은 주력업종인 식료품과 비금속광물의 비중이 2000년 전체의 62.6%에서 2012년 63.2%로 증가,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

 

이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식료품은 2000년 33.6%에서 2012년 39.4%로 더 증가한 반면 비금속광물은 29.0%에서 23.8%로 감소했다.

 

도내 제조업의 종사자 규모별 변화에서는 10~19명 규모의 영세 사업체 수가 가장 많았다.

 

2000~2012년 사이 종사자규모가 10~19명인 사업체는 75곳에서 118곳으로 43곳이 늘어 전체 증가 업체의 57.3%를 차지했다. 20~49명인 업체는 47곳에서 62곳으로 증가했으며, 50~99명인 업체는 8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났다. 종사자가 100~199명인 업체는 1곳 , 300~499명 역시 1곳으로 미비했다.

한편 제주 지역 제조업체 비중은 2000년 전국 대비 0.3%에서 2012년 0.2%로 떨어졌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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