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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대 관광시장 급부상…현지 인사 활용 네트워크 마케팅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관광영토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태세다.

 

경제성장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중상류층을 공략할 고품격 제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해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를 제주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21일 오후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마루주키 알리 국회의장과 짐리 아시디게 전 헌법재판소장,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록민 다우리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록민 전 장관은 한국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관광객 제주 유치와 인도네시아~제주 간 전세기 취항에 도움을 주고 있다.

 

록민 전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제주가 일반 국민은 물론 고위 공직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설명회를 계기로 제주를 알리고, 기회가 된다면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직접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명회에는 AnTV와 Trans TV, Metro TV 등 현지 주력 방송사를 비롯해 10여 개의 언론사가 찾아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3대 제주 방문 관광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를 찾는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2만3694명으로, 2011년 1만2천여 명에 비해 2배, 2010년 3천700여 명보다는 7배 가까이 급증했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6월부터 자카르타~제주 간 전세기 운항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가루다항공, 만달라항공 등 인도네시아 항공사와 전세기 운항을 협의하고 있다.

 

또 23일에는 인도네시아 관광업체들과 간담회를 하고 제주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협의하며, 상반기 안에 제주 인센티브관광 설명회를 자카르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은 "인도네시아 정치와 경제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 인사의 설명회 참석은, 현지 핵심 인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주관광 홍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들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해 제주관광 고품격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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