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주의 말과 글 되살리기' 장정에 다시 나선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아름다운 제주의 말과 글 제주어 찾기' 공모전이다. 올해로 9번째다. 제주어(語)의 진면목을 찾고, 우리의 젊은 세대들조차 쓰지 않아 사라져가는 언어가 돼 가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이누리>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연세대 제주총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9월 30일까지 공모전 공식사이트(http://jnuri2021.webjejuns.com)를 통해 접수 받는다. <제이누리> 사이트 메인페이지 왼쪽 배너를 클릭하고 들어와도 된다. 전국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응모 가능하다. 공모는 일반과 학생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학생은 일반 부문으로 응모해야 한다. 시·기사·수필 등 제주어 글쓰기와 동영상 분야로 1인 2개 작품까지만 응모 가능하다. 다른 대회 입상작과 본 대회 1~8회까지의 대상.최우수상 수장자는 응모가 제한된다. 아름다운 제주말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지 21년 만에 전부 개정이 이뤄지고, 최근 3년간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이 재심에서 연이어 무죄 또는 공소기각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완전한 해결’을 향해 이제야 단 몇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4·3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선 70여 년 전 제주도를 비극으로 몰아넣은 주체에 대해 책임을 묻고 규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시 남한 지역을 통치했던 미군정이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고 통일을 외치던 시민들을 강경하게 탄압하며 제주를 대학살의 현장으로 이끈 사실이 여러 보고서와 증언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책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작업은 아직 미진한 상황.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5차례의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에 대한 진단부터 이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운동, 대중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해 본다. /편집자주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지 21년 만에 전부 개정이 이뤄지고, 최근 3년간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이 재심에서 연이어 무죄 또는 공소기각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완전한 해결’을 향해 이제야 단 몇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4·3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선 70여 년 전 제주도를 비극으로 몰아넣은 주체에 대해 책임을 묻고 규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시 남한 지역을 통치했던 미군정이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고 통일을 외치던 시민들을 강경하게 탄압하며 제주를 대학살의 현장으로 이끈 사실이 여러 보고서와 증언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책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작업은 아직 미진한 상황.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5차례의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에 대한 진단부터 이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운동, 대중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해 본다. /편집자주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지 21년 만에 전부 개정이 이뤄지고, 최근 3년간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이 재심에서 연이어 무죄 또는 공소기각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완전한 해결’을 향해 이제야 단 몇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4·3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선 70여 년 전 제주도를 비극으로 몰아넣은 주체에 대해 책임을 묻고 규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시 남한 지역을 통치했던 미군정이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고 통일을 외치던 시민들을 강경하게 탄압하며 제주를 대학살의 현장으로 이끈 사실이 여러 보고서와 증언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책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작업은 아직 미진한 상황.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5차례의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에 대한 진단부터 이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운동, 대중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해 본다. /편집자주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지 21년 만에 전부 개정이 이뤄지고, 최근 3년간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이 재심에서 연이어 무죄 또는 공소기각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완전한 해결’을 향해 이제야 단 몇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4·3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선 70여 년 전 제주도를 비극으로 몰아넣은 주체에 대해 책임을 묻고 규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시 남한 지역을 통치했던 미군정이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고 통일을 외치던 시민들을 강경하게 탄압하며 제주를 대학살의 현장으로 이끈 사실이 여러 보고서와 증언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책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작업은 아직 미진한 상황.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5차례의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에 대한 진단부터 이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운동, 대중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해 본다. /편집자주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지 21년 만에 전부 개정이 이뤄지고, 최근 3년간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이 재심에서 연이어 무죄 또는 공소기각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완전한 해결’을 향해 이제야 단 몇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4·3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선 70여 년 전 제주도를 비극으로 몰아넣은 주체에 대해 책임을 묻고 규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시 남한 지역을 통치했던 미군정이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고 통일을 외치던 시민들을 강경하게 탄압하며 제주를 대학살의 현장으로 이끈 사실이 여러 보고서와 증언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책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작업은 아직 미진한 상황.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5차례의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에 대한 진단부터 이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운동, 대중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해 본다. /편집자주
▲ 제주개발공사 2020 JPD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중 캡쳐. 제주개발공사가 지역사회와 교감하면서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4일 ‘2020 JPD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내면서 지난해부터 지난 9월까지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지속 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코로나19 악재로 불어닥친 고용 한파 속에서도 지난해 청년 73명과 지역인재 45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62명의 신규직원을 직접 고용해 제주 지역사회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를 위한 제도도 새롭게 정비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채용 단계별 가점을 부여하고 장애인에게는 제한공개채용과 별도 전형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 단계별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장애인 6명과 취업보호대상자 4명 등의 사회적 약자를 새롭게 채용했다. 이처럼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지역
▲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원희룡 제주지사. "통 큰 200억, 그 가치가 이제 빛이 나기 시작했다." 제주개발공사가 도민사회에 그동안 유례가 없던 '큰 돈'을 내놨다. '사회적 가치경영'의 진면목을 보여준 순간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기부금 200억원을 지난 12일 제주도에 전달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1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개발공사 삼다수 공장에서 특별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원회룡 제주도지사, 허준석 공사 노조위원 등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와 도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제주도 대표 공기업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 재난의 위기 상황에서 그동안 도민들로부터 받아온 성원에 일부나마 보답할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제주 대표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지속적인 버팀목이 되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제주의소리·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 기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주] ▲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기후위기 시대를 맞으면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토양과 지하수를 보호하고, 농약 잔류물이나 중금속 등 오염물질로부터 소비자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친환경 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과 비교해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인체의 면역력 증진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 기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주] ▲ 서귀포시 신효동에 있는 허창보씨 소유 비닐하우스의 내부 모습. [사진=미디어제주] 2003년 10월 11일. 제주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친환경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대가 출범 선언과 함께 조례 제정 청구운동 발대식이 열렸다. 안전한 학교 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이 식재료로 사용돼야 하며, 우수한 학교 급식을 위해서는 학교 급식 종사자의 처우도 개선돼야 한다는 취지에서였다. 2004년 7월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기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주]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강성욱 농업인이 친환경 농법(EM)으로 생산하는 양배추. [제주의소리] 친환경농업이 우리나라에 본격 시작된 지 20여년이 지났다.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원하는 국민과 도민은 많아지고 있지만 제주도의 '친환경농업'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9년 제주 친환경 농산물 인증 현황(4월 기준)은 농가수 1171호(유기 387호·무농약 784호), 재배면적 2
제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산업, 그중에서도 농업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 농업 생태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 흐름에 주목을 받는 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친환경농업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와 (영)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의 현주소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동기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주] ▲ 논 [사진=제주투데이DB] 코로나19 위기가 식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 발표를 하고 식량 수출을 규제하는 국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각 나라들이 수출 금지 품목에 밀과 콩,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을 포함시켰다. 이에 WHO와 함께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무역기구(WTO), G20 농업장관들이 “코로나19 위기가 식량 위기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