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joins=뉴시스 지난 21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폐사된 청둥오리는 AI가 아닌 독극물에 의해 폐사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오리 폐사 원인을 조사하던 중 현장과 5m쯤 떨어진 곳에서 고구마 더미가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발견, 국립수사과학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덕준 축정과장은 "과거에도 성산읍에서 야생 조류를 잡기 위해 고구마로 유인한 사례가 있다“며 ”고구마가 발견된 지점 주변에는 고구마 밭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0분 쯤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서도 폐사한 흰뺨 검둥오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제주도는 21일 수거한 오리 두 마리 모두 안양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AI 감염여부 등에 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결과는 일주일 후 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폐사된 오리가 잇따라 발견되자 오리 사체 인근 진입로를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현장 방역도 주당 3차례로 확대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양성언 교육감. 양성언 제주도 교육감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양 교육감은 “2010년 교육감에 당선된 후 3선 연임 제한 여부와 관계없이 일찍이 무조건 불출마를 결심하고 아름다운 끝맺음을 하려고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출마 여부를 일찍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혹시나 제주 교육에 대 혼란이 있을까하는 우려와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소박한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지 다른 뜻은 전혀 없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 쯤해서 저의 입장을 분명히는 것이 저에 대한 오해나 관심이 풀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오늘 입장을 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 남은 임기동안 도민과 교육가족 에게 약속한 일들을 충실히 마무리하는 데 매진 할 것”이라며 “임기를 마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 그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
▲ 황정익 경찰행정학과 교수. 제주국제대 총장 직무대행으로 황정익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발령됐다. 황 총장 직무대행은 신임 총장이 선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대학행정을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부총장에는 박창희 항공서비스경영학과 교수가 유임 됐다. 또한 교무처장에는 박철훈 유아교육학과 교수, 기획처장에 김봉진 관광경영학과 교수, 학생지원처장에는 윤상택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입학홍보처장으로 김대영 컴퓨터응용공학과 교수, 대학원장에는 고병련 토목공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에는 김윤숙 경영학과 교수, 중앙도서관장에는 김두원 세무학과 교수, 사무처장에는 양창훈씨, 전산정보원장에도 김대영 컴퓨터응용공학 교수, 평생교육원장에는 고병련 토목공학과 교수가 각각 겸직 발령됐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사진출처]joins=news1 전북 고창에서 AI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가 발견된데 이어 제주에서도 폐사된 오리가 잇따라 발견, AI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12시쯤 구좌읍 종달리에서 청둥오리가 죽어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제주도에 신고했다. 경찰과 도 당국은 현장에서 오리 한마리를 수거 했지만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 3명이 죽은 오리 몇 마리를 가지고 가는 것을 봤다"는 마을 주민의 진술에 따라 이들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 폐사된 오리는 이날 또 발견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쯤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서도 폐사한 흰뺨 검둥오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제주도는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서 철새들의 AI 모니터링을 위해 분변을 채취 하던 중 폐사된 흰뺨 검둥오리를 발견해 수거했다. 제주도는 이날 수거한 오리 두 마리 모두 안양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AI 감염여부 등에 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결과는 일주일 후 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폐사된 오리가 잇따라 발견되자 오리 사체 인근 진입로를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현장 방
송악산 일대에 중국자본에 의한 대규모 호텔·콘도미니엄인 ‘뉴오션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도내 환경단체들은 제주도정에 명확한 입장과 난개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환경운동연합, 곶자왈사람들은 2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정은 송악산 개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신해원 이라는 중국자본은 송악산 일대 40만 평방미터의 땅을 작년에 사들였다. 이후 일사천리로 사업계획을 추진하여, 올해 1월에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개발 행보가 시작된 것“이라며 ”제주도는 환경영향평가 진행 계획을 철회하고 난개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 뉴오션타운 조감도 이들은 “가장 심각한 부분은 오름 사면을 훼손해 호텔과 콘도를 짓는 문제다. 송악산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오름 사면을 절토하고 건물을 짓는 계획이 아무 문제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오름을 훼손하여 건축물을 짓는 최초의 계획이고, 이후 개발사업에서 오름훼손을 막을
전북 고창에서 AI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가 발견된데 이어 제주에서도 폐사된 청둥오리가 발견돼 제주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구좌읍 종달리에서 청둥오리가 죽어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제주도에 신고했다. 제주도는 마을 주민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청둥오리 한 마리를 수거, AI 감염여부 등에 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과 도 당국은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 3명이 죽은 오리 몇 마리를 가지고 가는 것을 봤다는 마을 주민의 진술에 따라 이들의 행방도 수소문 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후배가 몰고 온 차량을 무면허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후배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1일 무면허 음주상태로 후배의 차량을 몰다 후배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위험운전 치사 상해)로 노모(23)씨를 형사입건, 조사중이다. 노씨는 21일 오전 2시10분쯤 제주시 한경면 한경체육관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전모(22)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전씨는 이날 아버지의 세레스 농업용 트럭을 몰고나와 체육관 주차장에서 선배 노씨와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노씨는 전씨에게 차를 빌려 운전하던 중 전씨를 치었다. 당시 노씨는 무면허 음주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0.18% 만취상태였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산간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1일 오전 8시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일부 구간과 제1.2산록도로 일부구간에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구간은 1100도로 외솔나무에서 영실입구와 5.16도로 양지공원에서 숲터널, 한창로 동광리에서 금악3거리 앞 도로, 남조로 수망교차로에서 교래입구, 비자림로 교래입구에서 절물입구 3가, 서성로 수망교차로에서 양마초소, 제1산록도로 어승생에서 창암재활원, 제2산록도로 전망대에서 광평이다. 나머지 구간은 정상 소통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달여 만에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감 선거에 본격 뛰어든다. 양 전 총장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제주교육 상상을 디자인하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양 전 총장의 저서 '제주교육 상상을 디자인하다'는 '건강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꿈꾸는 양 전 총장의 교육철학과 가치관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양 전총장은 이 책에서 소통. 공감. 배려를 통한 제주학생 경쟁력과 제주교육 브랜드 강화 및 교육공동체 '신뢰 구축과 교육행정 선진·개방화라는 제주교육 미래비전을 구체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양 전 총장은 지난 2010년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후 4년여의 시간 동안 교육 현장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구상한 제주교육의 방향과 미래모습을 책을 통해 상세히 밝히고 있다. 그는 “특히 창의력과 상상력이 중시되고 지식과 상상력이 통합된 교육으로 교육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에서 창의, 인성교육 완성에 이르는 또 하나의 도약으로 상상교육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참조기와 생김새가 비슷해 '짝퉁 조기'로 불리던 부세가 마리당 81만원에 팔리는 대박을 터트렸다. 제주시 한림수협에 따르면 20일 새벽 열린 경매에서 크기가 약 50cm의 부세 10마리가 든 1상자(11kg)가 최고 810만원에 낙찰됐다. 7상자가 5760만원에 수협 중매인에게 팔렸다. 이번에 부세로 대박을 터트린 주인공은 추자도 선적 선장 박모(57, 제주시 추자면)씨다. 박씨는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쪽 먼바다에서 부세를 잡았다. 부세의 이전 최고 가격은 2년 전인 2012년에 1상자에 569만원이 최고가 였다. 수협 관계자는 “과거 상자당 몇 십만원이었던 부세가 최근 몇 년 사이 가격이 치솟았다”며 “이제는 부세가 참조기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귀한 몸이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때문에 어민들은 주로 참조기를 잡으면서 덤으로 부세를 건져 올렸지만, 최근에는 전문적으로 부세만을 노린 출어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춘절에 황금빛 부세를 먹으면 행운이 따른다는 풍습이 있다. 제주산 부세는 중국 부호들을 겨냥해 판매하기 위해 높은 가격임에도 중매인들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
동생 소유의 주유소에 불을 지르고 아버지 식당에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홍모(43)씨는 19일 오후 11시 20분쯤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친동생 홍모(42)씨의 주유소 사무실에 유리창을 깨고 침입, 등유를 뿌려 불을 질렀다. 홍씨는 이어 건너편 아버지 식당에도 휘발유를 뿌리고 담뱃불로 불을 지르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홍씨를 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제주 하늘을 뒤덮었다.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이도동 206㎍/㎥, 연동 180㎍/㎥, 서귀포 161㎍/㎥로 치솟아 ‘나쁨’ 단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방 기상청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약간 나쁨' (일평균 81~120 ㎍/㎥)으로 예보했었다. 기산청은 이번 미세먼지는 어제부터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시작된 황사 이동에 따른 것으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약간나쁨’일 경우에는 노약자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 ‘나쁨’ 단계에서는 노약자를 비롯 일반인의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