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제주’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대외적으로 표방하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BI(brand Identity)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시민 인식을 높이고 브랜드 특성화 과정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소재는 ▲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 청정과 공존의 문화도시 ▲ 우리가 꿈꾸는 문화도시다. 제출형식은 BI파일(JPGE 혹은 PNG 2000dpi 이상), 심볼마크형·워터마크형 등의 응용 디자인 및 디자인 컨셉 설명은 선택 제출할 수 있으며 파일 용량은 5MB 이하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국내 거주중인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이메일(kimsb273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제주시 문화예술과(728-2736) 및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참고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내 종돈장이 청정화 농장임이 재확인됐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상반기(분기별 1회) 종돈장 가축전염병 검사 결과 모든 가축(8개소·874마리)에서 검사질병에 대해 전부 음성이 확인돼 가축전염병 청정 농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 청정 양돈산업 발전과 건강한 먹거리 돈육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도내 종돈장(6개소) 및 인공수정센터(2개소)에 대한 가축전염병 검사와 위생관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종돈장 가축전염병 정기검사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 종돈장 돈군에 대한 질병감염 여부 조사 및 질병확산 예방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하고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돼지열병 등이 발생하면서 축산업 전반이 위축됨에 따라 종돈장 뿐 아니라 양돈농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추진해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종돈장을 대상으로 ‘방역·위생관리 우수종돈장 인증’을 위한 검사지원을 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어촌계 앞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 제막식을 마치고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한 해녀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 해녀 최대 거주지인 구좌읍 하도리에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이 걸렸다. 제주도는 1일 오전 11시40분 제주시 구좌읍 하도어촌계 앞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기념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도의원, 강애심 제주도해녀협회장, 하도리 해녀대표 등 50여명이 자리에 함께 참석했다. 하도리는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중심지이며 해녀 최대 거주지로, 7개 자연마을에서 280여명의 현직 해녀가 활동 중인 곳이다. ▲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 등재 기념판은 영문으로 된 인증서 사본과 국문 번역본을 병기해 디자인됐다. 제주해녀문화는 지난해 11월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는 이틀 뒤인 12월1일 절차에 따라 제주해녀문화를 무형문화유산으로 곧바로 등재했다. 도는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에 등재 이후 지난
▲ 육계 종계장 전경. 제주 유일의 닭고기 생산용 육계 종계장이 준공됐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AI유입방지 및 닭고기 생산용 종란 자급율을 높이기 위한 육계 종계장이 완공돼 이날 오후 1시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종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육계(고기로 이용되는 닭) 종계장 부족으로 육지부에서 종란(종계장에서 생산된 부화전 계란상태)을 반입해 도내 농가에 병아리 상태로 입식해 왔다. 이번 육계 종계장 준공으로 육지부에서 반입되는 종란의 50%를 제주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육계 종계장은 사업비 38억원을 투자해 구좌읍 한동리에 3만마리(성계), 대정읍 동일리에 1만5000마리(육성) 규모의 종계장으로 준공됐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벽체를 조립하는 틸트업(Tilt-up)공법으로 설계됐다. 내부설비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산으로 사료급여·급수·온도·습도조절 및 종란 생산·수거가 전부 자동화로 운영된다. 종계는 대정읍 동일리 소재 축사(육성사)에서 4~5개월 사육하다가 종란생산 시기에 맞쳐 구좌읍 한동리 축사(성계사)로 이동해 종란을 생산하게 된다. 종란은 부화장에서 병아리로 부화된
▲ 제5호 태풍 노루(NORU) 예상 진로. 지난달 21일 발생한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제주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이날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35 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49m 강풍을 동반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했다. 일본 도쿄 남쪽 약 1380㎞ 부근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시간당 11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노루는 4일쯤에는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970㎞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노루가 현재 예상경로로 북상하면 4~5일 후인 이번 주말께에는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된다. 다만 태풍 노루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지는 추후 발표되는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과 5일 후 태풍 이동 경로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에서 4차 산업혁명 사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기술과 인문학이 결합한 신개념 융합 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7'이 다음달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의소리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창의적 산업기술 생태계를 육성하는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 키워드의 융합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술과 인문이라는 서로 상이한 개념을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발표와 현장 시연으로 보다 쉽게 이해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올해 행사 주제는 ‘스마트 아일랜드, 연결의 미래’로 정했다. 모바일, AR·VR, IoT, 융·복합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삶에 변화를 주는 혁신기술은 무엇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제주는 스마트한 미래를 어떻게 꿈꿀 수 있는지 최신 사례를 통해 그려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1일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산 논란' 관련해 제주경실련이 민주당 제주도당 고위관계자와 한국공항 관계자가 사촌관계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검찰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경실련은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논란과 관련, 제주도당 고위 관계자와 한국공항 협력업체 임원 사촌형제를 이유로 마치 제주도당이 지하수 증산에 찬성하고 의회 통과를 위해 앞장선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당은 26일, 경실련의 의혹 주장이 사실과 다른 악의적 주장으로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어떠한 공개 해명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명확한 사실 규명과 책임 규명을 위해 오늘 수사 의뢰에 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실련의 주장은 명백히 허위주장이며, 이를 통해 제주도당 활동에 심각한 명예훼손을 초래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경실련의 의혹 주장에 따른 사실 관계가 검찰 수사를 통해 조속하고도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q
다소 주춤하던 제주 집값이 7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 집값은 지난달 대비 0.19%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중 7번째로 많이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 0.18%를 웃도는 수치다. 그동안 제주 집값은 큰 상승세를 나타내다 최근 두달간 하락세를 이어왔다. 지난 5월 0.01% 하락한데 이어 6월에도 0.02% 떨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달에는 5~6월 하락폭을 모두 소화하며 다소 큰 폭으로 상승 전환했다. 한편 지난 21일 제주시 노형동 노형국민연립을 재건축한 해모로 루엔의 일반 청약(39가구) 모집을 마감한 결과, 324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3.2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포스터.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최근 KL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종횡무진하는 김지현·김혜림·이정은6 등 3인방과의 맞대결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 제주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달 11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박인비가 모처럼 국내 팬과 만난다. 제주개발공사의 후원을 받는 박인비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했다. 하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4년간 절치부심한 박인비의 우승 여부는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최근 KLPGA투어에서 3강체제를 구축한 김지현, 김해림, 이정은6의 출전도 큰 관심이다. 올 시즌 ‘지현 돌풍’의 선두주자 격인 김지현은 강력한 우
▲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다음달 24~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를 초청해 '크루즈 건조 기자재 비즈니스 설명회'가 열리는 게 이번 포럼의 특징이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는 다음달 24~2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크루즈 건조 기자재 비즈니스 설명회'는 포럼 두 번째 날인 2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가 크루즈 건조시장 전망, 필요로 하는 기자재 품목, 구매 방식 등의 내용을 안내하고 국내 업체가 궁금한 사항을 추가 질의하는 방식이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선박 기자재 업체와 이탈리아 크루즈 건조사 '핀칸티에리'(Fincantieri) 및 독일 크루즈 건조사 '메이어베르프트'(Meyer Werft)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추진한다. 해수부 측은 "그동안 국내 선박기자재 업체의 유럽 크루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에게 제주국제크루즈 포럼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해 왔다"며 "그 결과 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기념판 제막식이 오는 1일 구좌읍 하도어촌계에서 열린다. 이번 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김경학 도의원, 강애심 제주도해녀협회장, 하도리 해녀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은 지난해 11월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6월부터 도내 어촌계 102곳에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을 제작, 설치하고 있다. 상징적 제막식 장소로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중심지이며 해녀 최대 거주지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한다. 등재 기념판은 영문으로 된 인증서 사본과 국문 번역본을 병기해 디자인했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판 설치를 통해 온 도민이 다시금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해녀들이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왼쪽부터 신임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 김영진,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 김재웅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에 김영진 자치행정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에 김재웅 지역경제과장이 임명됐다. 서귀포시는 오는 31일자로 2017년도 하반기 인사발령 사항을 28일 오후 예고했다. 5급 사무관 승진 5명(승진의결)은 정영철 체육진흥과장(직무대리), 김성철 도시과장(직무대리), 현용필 건설과장(직무대리), 정건철 표선면장(직무대리), 손영관 동홍동장(직무대리) 등이다. 이번 인사에는 승진 99명, 전보 197명 등 4급 이하 296명 등을 예고했다. 제주도에서 상하수도 업무를 이관받아 일반직 15명, 공무직 31명으로 꾸려진 상하수도과를 신설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인사혁신계획에 따라 원칙과 기준대로 공정한 인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인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고 업무성과에 의한 평가를 통해 직원 누구나가 소외 되지 않고 균등한 기회부여를 통한 우수 공무원이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