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천연기념물인 제주마 50마리를 공개 매각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다음달 3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중 50마리를 공개경매 방법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마는 천연기념물 제주마 관리지침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 내 적정 사육두수 초과분에 대해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보존집단의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발됐다. 매각되는 말들은 천연기념물에서 지정이 해지되고 공개 매각된다. 이번 제주마 공개경매는 축산진흥원 문화재보호구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주마 사이에서 태어난 마필 중 성마 12마리(수 7, 암 5), 2019년생 육성마 1마리(수), 2020년생 자마 37마리(수22, 암15) 등 총 50마리 대상이다. 제주마 기초가격은 성마의 경우 암말 90만 원, 수말 80만원이다. 육성마 및 자마는 암말 70만 원, 수말 60만 원이다. 제주마 기초가격은 종축개량공급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올해는 전년도 기초가격에서 10만 원 증
▲ 제주공항 국내선입국장에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 검사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동선 일부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상효원과 일출랜드 관광지를 다녀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공연장과 관광지 등 모두 3곳의 동선을 공개하고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가 공개한 동선은 서귀포시 상효동 상효원 수목원 내 기념품 매장과 제주시 구좌읍 공연장 스카이워터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랜드 내 미천굴 등이다. 상효원 기념품점은 17일 오후 3시34분부터 4시20분까지, 스카이워터쇼는 18일 오전 9시20분부터 10시26분까지다. 일출랜드 미천굴은 8일 낮 12시33분부터 오후 1시28분까지 방문한 이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방문지에 대한 모든 방역조치는 완료된 상태다. 이외 제주지역 내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www.jeju.go.kr/cor
▲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26일 세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세 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제주에서 3일 연속 하루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도내 74번·75번·76번 코로나19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에서 3일 연속 하루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에는 68번부터 70번까지의 확진자가 나왔다. 25일은 71번에서 73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여기에 26일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모두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 74번과 75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로 여행을 온 경남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접촉자로 밝혀진 도내 73번째 확진자 A씨의 가족이다.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관련 3차 전파다. 앞서 A씨는 경남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의 접촉자로 분류돼 25일 오전 10시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
▲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울산에서 제주에 들어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71번 확진자의 일행이 울산으로 돌아간 후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오후 3시3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71번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던 중 A씨가 5명의 일행과 함께 제주 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5명은 26일 오전 2시경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던 A씨는 5명의 일행과 지난 22일 울산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제주를 방문했다. A씨는 입도 후 울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24일 오후 3시경 서귀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25일 오후 2시2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현재는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여행에 나선 일행 5명은 A씨 확진판정에 앞서 25일 오전 10시40분경 제주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함께 떠날 예정이었다.
▲ 제주공항 국내선입국장에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 검사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제주에 들어온 입도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 전 입도한 서울 지역 거주자 A씨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A씨의 확진 사실을 25일 오후 11시50분경 서울지역 관할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 도는 즉시 A씨 소재를 파악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A씨는 2주마다 진행되는 선제검사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에 따르면 A씨는 확진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직업군을 가지고 있어 이에 따라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어 25일 오전 7시20분경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이용해 같은날 오전 8시30분경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주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검사 당일 보건소에서 통지가 없어 입도하게 됐다”고
▲ 제주도내 용천수. 제주용천수의 수질이 중산간에서 하류로 내려갈 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변공간의 오염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에서 '용천수 전수조사 및 가치보전·활용방안 마련'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천수 전수조사 내용과 용천수의 향토유산 지정방안, 용천수 정비 가이드라인 제시, 지역주민 참여형 용천수 관리 시범사업 등 용천수의 가치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전수조사에 따르면 도내에는 모두 656개의 용천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조사 당시 파악되지 않았던 17곳의 용천수가 추가로 조사됐고 매립 및 멸실, 위치확인 불가 용천수가 22개소로 확인됐다. 용천수의 대부분은 해발 0m에서 200m 사이에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656개의 용천수 중 73%인 479곳이 이 위치에 분포됐다. 해발 200m 이상에는 66개의 용천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외 나머지 용천수는 해수면 이하에 있는 것으로 나왔다. 제주도는 이 용천수 중 지역적 안배와 향후 활용목적 등을 고려
▲ 한라산 정상과 백록담 [제이누리 DB] 올들어 한라산에서 모두 1370건의 안전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한라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370건으로 조사됐다. 사망이 3건, 골절 14건, 탈진 84건, 조난 8건, 기타 1261건이다. 기타는 무리한 등·하산 등으로 인해 모노레일로 내려온 경우 등이 포함됐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이에 따라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달래밭대피소 등 고지대 3개소 및 각 탐방로 입구에 안전구조요원 8명을 배치, 간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라산 등반로 주요 지점 26개소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와 약품함 16개를 설치했다. 한정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산행 전 기상청의 산악 예보를 참고해 한라산의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한라산 홈페이지에서 탐방가능 여부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아이젠, 스틱 등 겨울철 필수 등산장비와 함께 체온유지를 위한 여벌옷, 따뜻한 음식 등 개인준비물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
▲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25일 하루에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도내 72번와 73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8시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25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추가되면서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 72번 확진자 A씨는 해외 입국자다. A씨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시 코로나19 증상을 보임에 따라 인천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하지만 20일 입도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25일 오후 3시2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의 경우 방역당국의 모니터링 하에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선과 접촉자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73번 확진자 B씨
▲ 제주를 찾은 이들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을 우려하며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내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도내 7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3시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 71번 확진자 A씨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2일 입도했으며 울산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후 거주지인 울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3시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도는 A씨를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A씨는 현재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도는 역학조사 후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방역 조치하고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제1판)'에 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뉴시스] 제주도가 지난 18일 가파도 도항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도항선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제주도는 이외에 서귀포시 중문에 있는 식당인 돈사돈 중문점도 공개, 이 식당을 이용한 이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했다. 제주도는 2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서귀포시 천제연로에 있는 돈사돈 중문점과 가파도 입·출도 도항선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쳐간 것이 확인됐다"며 "관련 장소를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돈사돈은 지난 22일 오후 7시31분부터 오후 8시8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파도 입·도항선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2시10분, 오후 4시20분부터 4시30분까지 확진자가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해당 시간에 세 곳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관련 이력을 밝히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
▲ 제주공항 국내선입국장에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 검사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를 다녀간 뒤 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집단감염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3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남 진주 이·통장 회장단 등 23명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여행을 했고, 이중 15명이 24일과 25일 차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일행 중 한 명인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50분경 경상남도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는 이를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의 확진판정 이후 다른 일행들까지 줄줄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4명이 25일 오전 1시경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이들의 가족들 중 4명도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A씨는 진주로 돌아간 다음날인 19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지침상 증상발현 이틀 전인 17일부터 역학조사
▲ 제주공항 청사 전경 [제이누리DB] 국토교통부가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내 공항 인프라확충과 관련해 "현 제주공항 확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아울러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 관련 여론조사를 두고 의견조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이 여론조사 결과 제2공항 반대로 여론이 정해진다면 정부는 공항확충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제주도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용량증대 등을 포함한 현 제주공항의 확장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KBS제주 보도와 제2공항 반대 측의 주장에 따른 해명 성격이었다. KBS제주와 제2공항 반대 측은 "국토부가 김해신공항의 경우는 ADPi 용역 결과대로 항공기 분리간격을 5NM(1NM=1.852km)으로 적용했지만 정작 제주공항은 ADPi의 연구결과와 달리 8NM 미만으로 줄일 수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항공기 분리간격은 이륙항공기와 착륙항공기의 충돌방지를 위해 확보해야하는 항공기간 간격을 말한다. 제2공항 반대측은 이 간격을 줄일 경우 최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