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5월 연휴기간중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후 제주에 돌아온 도민 1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서울 이태원 지역 방문 이력으로 11일 오후 5시 기준 19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이태원 관련 도내 검사자는 총 21명으로 확인됐으나,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을 통해 19명이 이태원 방문 이력을 밝힘에 따라 현재 제주지역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해 파악된 인원은 총 40명이 됐다. 이들 중 현재까지 25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완료됐다. 이 25명 중 도내 14번 확진자를 제외한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도 검체 채취가 완료된 상황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해 클럽, 주점 등의 유흥업소 방문자에 대한 감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각 지자체에 발송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시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검사자가 확진자 방문 유흥업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자료=뉴시스]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1번 확진자가 다시 재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 세 번째 입원이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30분경 도내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30대)가 퇴원 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대병원 음압 병실에 재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미를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해 같은달 21일 퇴원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오후 5시경 재양성 판정을 받아 재입원 조치가 이뤄졌고 이달 5일에는 다시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 퇴원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세 번째 입원 조치가 이뤄졌다. A씨는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제주도 퇴원 환자 관리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보건소의 수시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퇴원 환자인 경우에도 보건소를 통해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수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격리일부터
▲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와 제주도내 14번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 [사진=뉴시스] 제주도내 서울 이태원 및 이태원 클럽 방문자 21명 중 14번 확진자를 제외한 전원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해 도내에서 파악된 이태원 지역 방문자는 11일 오후 3시 기준 총 21명이며 이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도내 14번째 확진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0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관련돼 질병관리본부 측에서 공식 통보한 3명과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이력으로 도 보건당국에 자가 신고한 18명 등이다. 제주도는 이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사례가 추가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를 고려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도내 14번 확진자 A씨(30대・여성)가 방문한 곳에 대해 임시폐쇄와 방역소독을 완료했
▲ 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브리핑을 갖고 있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원희룡 제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불필요한 정쟁을 초래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1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지사를 향해 “중앙정치용 이슈몰이는 그만 두고 선제적 방역조치와 민생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원 지사는 지난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태원클럽 코로나 확산을 두고 “자화자찬을 하는 순간 바이러스가 치고 들어온다”며 “자화자찬과 들뜬 마음에 당국이 휩쓸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원 지사는 또 “생활방역 전환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다거나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잘못된 신호를 국민에게 줘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두고 “원지사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정부의 코로나 방역 성공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인한 것&rs
▲ 지난해 10월18일 국회 앞에서 제주4.3희생 유족들이 상복을 입고 일부는 삭발한 채 4.3특별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발의 후 2년5개월을 질질 끌어 온 4.3특별법 개정안 심사가 재개된다. 종료 직전인 20대 국회에서 통과될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열리는 회의안건에 4.3특별법 개정안 5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 및 4.3 수형인 명예회복, 추가 진상조사 등의 내용을 담은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대표발의안과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정)의 안, 권은희 의원(국민의당, 광주 광산구을)의 안 등 5건의 법안이 병합심사 된다. 이번에 심사가 이뤄지는 4.3특별법 개정안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안은 오영훈 의원 대표발의안이다. 4.3특별법은 1999년 12월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추미애 의원과 한나라당 변정일 의원등 214명의 국회의원 공동발의로 국회에 제출된 후 본회의를 통과, 2000년 1월11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법안 서명식과 함께 그 다음날인 12일 공표됐다. 이후 20년 간 4.3특별법은 4.3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가운데 지난달 20일 오전 제주시 학생문화원 청소년의 거리 인근에서 제주소방서 구조대와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방역 지원대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4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모두 140명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도내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30대・여성)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 11일 오전 11시 기준 접촉자는 모두 140명이며, 현재 모든 접촉자의 자가격리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1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지인 B씨(30대・여성)와 A씨가 근무한 ‘더고운의원’ 직원 10명 및 더고운의원 이용자 124명, 버스 기사 4명, 그리고 A씨가 방문한 ‘Y식자재마트’직원 1명 등이다. 더고운의원 직원은 당초 11명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직원 10명에 직원가족이자 이용객 1명이 더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병원이용자도 당초 127명으로 알려졌지만 추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3명은 실제 접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1
▲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와 제주도내 14번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 [사진=뉴시스] 징검다리 연휴기간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및 이태원 인근을 방문했던 제주도민이 21명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 1명 이외에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없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부터 이달 6일 낮 12시 사이 이태원 소재 5개 클럽(킹·퀸·트렁크·소호·힘)과 이태원을 방문한 제주도민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14번 환자 A씨를 포함, 모두 21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클럽을 방문한 이들은 11명, 이태원을 방문한 이들인 10명이다. 이들 중 3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주도로 이태원 방문 사실을 알려왔다. 나머지 18명은 제주도에 이태원 방문 사실을 자진신고했다. 이들 중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A씨가 유일하다. 나머지 20명 중 19명이 음성판정을
▲ 바리과 어종 치어 사육 수조. 제주 특산어종인 다금바리와 붉바리, 오분자기, 홍해삼 등 40만마리가 제주바다에 방류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특산 수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다금바리 등 특산 품종을 중심으로 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어선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제주 대표 특산어종인 자바리(다금바리), 붉바리, 능성어(구문쟁이) 10만마리 종자를 생산해 올해 하반기 제주지역 주변 어장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들 어종의 자원조성 사업 타당성 규명을 위해 표지방류 및 친자 확인에 의한 방류효과 분석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또 마을어장 해녀어업 소득 향상을 위해 제주특산 브랜드화가 가능한 오분자기와 홍해삼 인공종자 30만 마리를 마을어장에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잠수어업인 고령화에 맞춰 낮은 수심에 서식하는 오분자기의 자원증대 방안에 대한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문관 제주해양수산연구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모슬포 해역에 다금바리 20만 마리를 방류한 결과, 어획량 연간 1톤 내외에서 2017년부터는 10톤 이상의 어획 실적을 보이며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생강 재배 실증시험을 위해 실증포장에 생강을 심고 있다. 제주도가 당근과 무 등으로 대표되는 도내 동부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생강’을 꺼내들었다. 생강 재배를 위한 본격적인 실증시험에 돌입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동부지역의 무, 당근 등 월동채소 과잉 생산 우려를 줄이는 작목 분산 및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생강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천 2018년 농축산물 소득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준 생강은 10a당 조수입 632만원, 경영비 293만원, 소득 339만원이다. 제주당근의 조수입 316만원, 경영비 170만원, 소득 146만원과 비요하면 43% 이상의 높은 소득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8년 기준 제주 동부지역 생강 재배농가는 5농가에 불과하다. 면적으로도 3.5ha다. 제주 전체로 봐도 생강 재배 농가는 22농가 뿐으로 제주도 농가에서 생강이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 제주의 대표적 밭작물인 당근에 비해 높은 소득을 보임에도 재배농가가 극히 적은 것은 일반 농가에서 재배를 하기에 어려
▲ 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브리핑을 갖고 있다. 피부과에서 근무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도내 14번 환자의 동료직원들이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도내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30대・여)의 근무지인 더고운의원의 직장 동료 등 총 11명에 대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긴급 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음성판정을 받은 병원 직원 중에는 고열 등 유증상을 보인 인원 2명도 포함돼 있다. 도는 해당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만큼 2주간의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1대1일 모니터링을 하며 관련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해당 병원은 현재 임시 폐쇄와 방역소독 조치가 완료됐다. 도는 한편 A씨가 근무한 7일부터 9일까지 ‘더고운의원’을 방문했거나 A씨와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탑승한) 도민 중 코로나19 의심 유증상자는 관할 보건소로 즉시 자진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
▲ 제주도내 한 임야에서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에 대한 방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내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주도는 나무림 건강성 회복을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7차방제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7차 방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이뤄졌다. 이 기간 제거된 고사목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이뤄진 6차 방제에서 제거된 14만3000본보다 43%가 줄어든 8만2000본이다. 이 8만2000본 중 4만6000본이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피해목으로 조사됐다. 재선충병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면서 산림청은 제주를 재선충병 극심지역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산림청의 피해정도 구분은 극심(5만본 이상), 심(3~5만본), 중(1~3만본), 경(1천본~1만본), 경미(1천본 미만)으로 나뉜다. 제주의 경우는 1차 방제에서 54만본을 제거하고 2차 방제에서 51만본, 3차 방제에서 48만본을 제거하는 등 재선충병으로 인한 소나무 피해가 극심했다. 하지만 4차 방제에서 28만9000본 제거로 줄어드는 등 피해정도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제주도는 “그동안 소나무재선충병에 총력 대응하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자료=뉴시스] 제주도가 서울 이태원 소재 킹클럽을 방문한 후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여성은 제주시내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피부관리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10일 대면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한 도내 14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30대・여성)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1차로 공개된 A씨의 동선은 무증상 확진환자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동선 공개 관련 지침에 따라 검체 채취일 2일 전인 5월7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5월9일까지다. A씨는 “2일 출도한 뒤 5일 0시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킹클럽에 머물렀다”며 지난 9일 자진신고를 한 바 있다. 이후 같은날 오후 9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의 1차 동선 확인결과에 따라 임시 폐쇄와 방역소독이 필요한 시설은 현재 2개소(더고운의원, 식자재마트)로 파악했다. 또 접촉자가 머물고 있던 자택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지인의 차량, 버스의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