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이 전임 제주도정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 실시를 공식 촉구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도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제주도의회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조사가 필요한 사안으로 ▶제주~칭다오 직항사업 혈세 낭비 논란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 인허가 및 난개발 논란 ▶아파트 개발사업 관련 불법 정치자금 및 인허가 특혜 의혹 ▶공직자 선거 개입 의혹 ▶섬식정류장 정책 결정 과정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들 사안을 개별 사건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행정 전반의 의사결정 과정과 권한 행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도민의 세금이 적절하게 사용됐는지, 행정 절차는 공정했는지, 특정 기업이나 정치권에 특혜가 있었는지 제주도의회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의회에 가칭 '전임 도정 주요 정책 및 권력형 의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사안을 조사할 것을 제안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번 요구는 정치적 공세를 위한 것이 아니라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대로 규명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조사를 하지 않는 것 역시 제주도의회의 선택이 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정치적 책임도 함께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