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흐림강릉 23.4℃
  • 구름많음서울 31.2℃
  • 흐림대전 29.6℃
  • 흐림대구 30.6℃
  • 구름많음울산 27.4℃
  • 흐림광주 30.1℃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고창 28.8℃
  • 구름많음제주 29.5℃
  • 맑음강화 29.5℃
  • 흐림보은 28.6℃
  • 흐림금산 29.5℃
  • 구름많음강진군 29.2℃
  • 구름많음경주시 28.9℃
  • 구름많음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예산실장서 승진 ... 예산·재정 분야 핵심 보직 두루 거친 전문가

제주 출신의 조용범(55)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이 새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차관으로 승진하며 국가 재정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자리에 올랐다.

 

청와대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을 신임 기획예산처 차관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인선 발표에서 "조 차관은 예산과 재정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최고의 전문가"라며 "국가 재정 운영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1971년 제주에서 태어난 조 차관은 제주사대부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법학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을 공부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공직 생활 초기에는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장을 맡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통상 정책을 담당했고, 2013년 예산기준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격적인 예산 분야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행정예산과장과 국토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치며 국가 예산 편성의 핵심 실무를 담당했다.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과 지출구조조정TF팀장, 일본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전문관을 지내며 정책 경험의 폭도 넓혔다.

 

이어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역임했고, 지난해 12월 이재명 정부 초대 예산실장으로 발탁됐다. 올해 정부 조직개편으로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된 이후에는 초대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을 맡아 700조 원이 넘는 국가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을 총괄해왔다.

 

특히 올해 초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민생 부담이 커지자 26조2000억 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을 29일 만에 편성·처리하며 신속한 재정 대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차관은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일 처리가 깔끔하다는 평가와 함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조직 내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대변인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 대응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재정부 노동조합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에서는 과장 재직 시절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프로필 사진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