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재정 집행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학교 시설 개선 등 건설 분야 예산 집행을 크게 늘리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정 집행률은 80.4%로 집계됐다.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65%와 도교육청 자체 목표치인 75%를 모두 넘어선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서는 두 번째로 높은 집행률을 기록하며 재정 집행 우수기관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경기 회복 효과가 큰 건설 분야 예산을 우선 집행하는 데 집중했다. 상반기 건설비 집행액은 6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억 원(17%) 증가했다.
이를 위해 최은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 점검단을 운영하고, 부서별 재정집행 협의회를 수시로 열어 예산 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교육시설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