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축산업 조수입(필요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이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2025년 제주 축산분야 조수입이 2024년(1조3887억원) 대비 2.3% 증가한 1조42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1조1922억원)과 비교하면 19.2% 늘어나 최근 5년간 연평균 3.8%의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조수입의 35%를 차지하는 양돈 분야는 출하 두수 감소에 따른 돼지고기 공급량 축소로 경락가격이 10.3% 상승하면서 2024년(4593억원) 대비 7.7% 증가한 4943억원을 기록했다.
낙농 분야는 원유 생산량의 7.9% 증가, 일부 유가공업체의 신제품 개발 및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어 2024년(372억원) 대비 10.7% 증가한 412억원으로 조사됐다.
가금류 조수입은 산지 달걀 가격 상승과 달걀 생산량 증가가 맞물려 2024년(817억원) 대비 13.6% 증가한 929억원을 달성했다.
한우의 경우 도축량 감소에 따른 비육우 가격 상승 등으로 조수입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984억원으로 집계됐다.
말 산업은 경주마 거래 두수 증가에도 경마 수입이 다소 감소하면서 2024년 대비 0.2% 증가한 1849억원을 기록했다.
감소세를 보인 분야도 있다. 기타 가축 조수입은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도내 식용 개 농장 42곳 중 38곳이 폐업하고, 곤충 사업장이 줄어들면서 2024년(90억원) 대비 11.1%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