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본격 개막하면서 제주 정치권이 13일간의 총력전에 돌입한다. 후보들은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일제히 거리로 나서며 본선 승부의 첫 기선 잡기에 나선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모두 100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 가운데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8명을 제외한 92명이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운동은 다음달 2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특히 오는 29~30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선거 초반 분위기 선점이 전체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히면서 각 캠프는 첫 일주일 동안 집중 유세와 출정식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첫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전통적인 핵심 유세 장소로 꼽히는 제주시청 일대를 첫 집중 유세지로 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1일 0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새벽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포문을 연다. 이어 저녁에는 탐라문화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며 세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감 선거 후보들도 표심 공략에 나선다. 송문석 후보는 21일 오후 도남동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고의숙 후보는 22일 오후 6시 제주시청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민 접촉면 확대에 나선다. 김광수 후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성산읍 광치기해변을 첫 무대로 선택했다. 고 후보는 핵심 공약인 제주 제2공항 조기 추진 의지를 부각하기 위해 출정식 장소를 성산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출정식은 21일 오전 9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후보는 아침 거리인사와 복지시설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선다. 후보와 유세단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귀포 1호광장(중앙로터리)에서 첫 아침 인사를 진행하며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서귀포교회 무료밥상 봉사 현장, 평안요양원과 성요셉요양원, 서귀포시사랑원, 서호요양원, 한빛여성쉼터 등을 차례로 찾아 입소자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