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 (화)

  • 맑음동두천 22.9℃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23.5℃
  • 구름많음대전 22.8℃
  • 구름많음대구 21.5℃
  • 흐림울산 21.8℃
  • 구름많음광주 22.7℃
  • 구름많음부산 23.6℃
  • 구름많음고창 21.6℃
  • 흐림제주 21.3℃
  • 맑음강화 22.1℃
  • 구름많음보은 21.6℃
  • 구름많음금산 21.7℃
  • 구름많음강진군 22.9℃
  • 구름많음경주시 21.6℃
  • 구름많음거제 22.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위성곤 ‘민생회복 333 추경’ vs 문성유 ‘소득 10만불 경제’ ... 경제 공약 전면전

 

6·3 제주도지사 선거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본선 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가 각각 ‘민생 회복’과 ‘경제 대전환’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면 승부에 돌입했다.

 

두 후보 모두 1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공식 메시지로 경제와 민생 문제를 강조했지만 접근 방식은 뚜렷하게 갈렸다.

 

위 후보는 민생 안정과 복지 확대, 지역경제 회복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앞세웠고, 문 후보는 산업구조 혁신과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중심 경제 전략’을 강조했다.

 

위성곤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현장에서 만난 도민들은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겨달라는 요구를 가장 많이 했다”며 “남은 선거 기간 더 많은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제주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이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오영훈·문대림 후보와의 정책 연대 차원에서 민생·경제·사회 분야 15개 공동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민생 회복 분야에서는 ▶‘민생회복 333 추경’ ▶탐나는전·먹깨비 서비스 통합 ▶365 민생경제 비상상황실 운영 ▶대중교통 체계 개편 ▶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또 경제 분야 핵심 공약으로는 ▶1조 원 규모 도민주권 혁신펀드 ▶물류등가제와 제주형 통합물류체계 구축 ▶전략산업 AX 전환 ▶제주 AI데이터센터 구축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 조성 등을 내걸었다.

 

사회정책 분야에서는 제주형 기본사회 구축과 청년 지원 확대, 노동감독 체계 강화,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주권 실현 등을 약속했다.

 

위 후보는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원과 도민이 함께 만드는 정책 선거를 이어가겠다”며 “도의원 후보들과도 공동 정책을 마련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문성유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경제도지사”로 규정하며 강한 경제 성장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문 후보는 “제주는 지금 멈춰선 민생경제와 청년 유출, 활력을 잃은 지역공동체라는 위기 앞에 서 있다”며 “관광객은 늘어도 도민 삶은 나아지지 않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주도민 소득 10만불 시대를 향한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산업구조 혁신과 투자 확대를 통해 제주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신용보증 1조원 시대 금융안전망 구축 ▶해양·바이오·콘텐츠·디지털·에너지 산업 육성 ▶제주투자청 설립 ▶기업 유치 확대 ▶청년 정착형 경제 구조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쉬운 약속으로 도민을 현혹하지 않겠다”며 “4만~5만불 기반 경제를 만들고 산업 혁신을 통해 7만~8만불 수준으로 성장한 뒤 최종적으로 10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는 후보 등록과 동시에 ‘민생 안정론’과 ‘경제 성장론’이 맞붙는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민생·복지·생활정책 중심의 안정적 접근을 내세운 반면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산업 혁신과 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 체질 개선을 앞세우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추천 반대
추천
1명
100%
반대
0명
0%

총 1명 참여


배너
배너
프로필 사진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