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 구상을 내놨다.
위 후보는 6일 오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제주벤처기업협회와 제주스타기업협회, 제주스타트업협회 등으로 구성된 AX산업혁신 특별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제주를 대한민국 혁신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 후보는 제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40MW급 국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1조 원 규모 도민주권 혁신펀드 조성 ▲AI 기반 스마트 물류 거점 구축 및 물류등가제 도입 ▲제주과학기술원(JIST) 설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제주를 단순 관광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기술과 데이터 산업이 결합된 미래 혁신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1조 원 규모 혁신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농업과 관광, 대체식품 산업 등 제주 전략산업에도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섬 지역 특성에 따른 물류 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내놨다. 위 후보는 AI 기반 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물류등가제를 도입해 도내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제주를 AI 규제 샌드박스 특구로 지정해 신산업 분야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 기업들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재 양성 방안으로는 제주과학기술원(JIST)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인재 유출 문제에도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위 후보는 “혁신 인프라와 인재, 기업이 선순환하는 제주형 AX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AI 데이터센터와 혁신펀드, JIST 설립 등을 통해 제주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