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교 안전 전반을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365일 스마트 학교 안전망’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학교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사고부터 사이버 범죄, 기후 재난까지 포괄하는 통합 안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야외 체험학습 증가와 디지털 범죄 확산, 기후 위기 등으로 학교 안전 환경이 복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AI 기반 학교폭력 조기 감지 ▶학생 안전 귀가 동행 서비스 ▶체험학습 디지털 안전 플랫폼 구축 ▶클린 안전 학교 운영 등 4대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학교폭력 대응 분야에서는 자치경찰과 연계한 ‘학교 안전 경찰관’ 확대 배치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AI 감지 시스템 도입이 추진된다. 여기에 지능형 CCTV로의 전면 교체,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범죄 대응 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학생 귀가 안전 대책도 눈에 띈다. 맞벌이 가정 증가로 하굣길 안전 문제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시니어 인력과 전담 인력이 함께하는 ‘안전 귀가 동행 서비스’와 실시간 알림 시스템을 병행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해서는 학생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학여행 등 고위험 활동에는 전문 안전요원 동행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착의 생존수영 전면 의무화, 학교 실내 공기질 상시 측정 시스템 구축, 재난·감염병 대응 통합 안전체계 마련 등도 포함되며 학교 환경 전반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 안전은 교육 정책의 출발점이자 기본”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