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2000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99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8만6308명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3~9일) 발생한 확진자는 1만1961명으로 전주(7월 27일~8월 2일) 1만1362명과 비교해 5.3% (599명) 증가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09명이다.
일별 확진자는 3일 1895명, 4일 1705명, 5일 1642명, 6일 1828명, 7일 1243명, 8일 1656명 등이다.
현재 위중 상태 확진자 3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만735명이 격리 중이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누적 사망자는 194명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