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과 3일 2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일배움터 목공예동아리의 성과물인 생활목공예품들이 전시된다.
일배움터는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목공예동아리 프로그램인 ‘심심타파 즐거운 토요일’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주말을 이용해 일배움터 근로장애인 10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지적장애인들은 주말이나 휴일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 전무했다. 이에 일배움터는 장애인들의 여가생활 욕구를 해소하고 즐겁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심심타파 즐거운 토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배움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연계된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여가활동에 대해 홍보할 것”이며 “장애인 인식개선으로 장애인여가활동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배움터는 앞으로 목공관련 업체와 협력해 창의적인 목공작품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행사에도 참여해 전시 및 체험활동 등으로 근로 장애인의 동아리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의=064-723-9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