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화작가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교육박물관 전시실에서 ‘2012 제주만화작가회전’을 연다.
제주만화작가회전은 지난 2003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해마다 전시회를 열어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線의 美學(선의 미학)’이다. 선 위주로 그려지는 만화의 특성을 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제주에서 활동하는 14명의 만화가들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2007 한․일 만화교류전(일본 후쿠오카)’, ‘2008 한․일 만화교류전(부산)’ 등에도 참가하는 등 도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주만화작가회의 작가들은 시사만화 10,000회를 앞두고 있는 한라일보 양병윤(황우럭)화백을 비롯해 공무원이자 만화가로 활동 중인 박원철 회장, 그 외에 미술교사, 만화지도 강사, 만화가, 애니메이션 및 디자이너를 전공하는 회원 등 직업도 다양하다.
제주만화작가회 박원철 회장은 “활동을 원하는 만화 작가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전시회의 오픈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문의=010-4696-1117(제주만화작가회장 박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