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보 발효...17일 아침 밀물 겹쳐 폭풍해일 우려

  • 등록 2012.09.16 22: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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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육상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30∼5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50㎜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해상에는 높이 6∼9m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16호 태풍 '산바'는 오후 10시 현재 서귀포 남남동쪽 290km 해상에서 시속 30km 속도로 북상 중이다. 순간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 반경은 400km로 매우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이 접근하는 17일 오전엔 밀물과 겹쳐 폭풍해일도 우려된다.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까지 제주엔 150~400mm, 산간에 최고 5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에는 한라산 진달래밭 154.5㎜, 윗세오름 140.5㎜, 제주시 아라 132㎜, 제주시 87.1㎜, 성산 84.1㎜, 서귀 35.5㎜의 비가 내렸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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