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추석 자금 500억 푼다...대출금 상환 연장

  • 등록 2012.09.12 16: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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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사진)이 추석을 앞둬 종업원 임금과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석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석절 특별자금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이고, 총 지원 규모는 500억원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7억원(일반자금대출 6억원,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할인 1억원 이내)이다.

 

대출기간은 1년이고,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은 0.5%p 인하,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최대 1.0%p 내려 적용된다. 또한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 준다.

 

제주은행 오광석 여신지원부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추석명절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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