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임태희 대선 예비후보는 제주생명평화포럼(대표 김상훈)이 요구한 '제주지역 3대공약'을 대선 공약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생명평화포럼이 제안한 제주 3대 공약은 △제주해군기지 평화적 해결 △자연치유 제도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을 '생명평화의섬을위한특별법'으로의 대체 등이다.
제주생명평화포럼은 지난 16일 여야 대통령 후보에게 ‘제주 3대 공약’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임태희 후보는 지난 5월 26일과 27일 제주지역을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여당 대권후보로서는 처음으로 강정마을을 찾아 제주해군기지의 평화적 해결 및 이를 위한 끝장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임태희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장관과 지난해 대통령실 실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