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경찰 조직 내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 제주 출신인 고 청장이 치안정감에 오르면서 향후 경찰청장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내정 인사를 발표하고 고 청장을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로 내정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최고 계급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등 전국적으로 7개 직위에만 해당하는 경찰 고위직이다.
특히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가운데 임명되는 만큼 이번 승진으로 고 청장도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제주 출신인 고 청장은 경찰대 9기로, 1993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과 제주서부경찰서장 등을 거쳐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고 청장은 이번 승진 내정에 따라 후속 인사를 통해 치안정감 보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