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행정시장 공모 ... 제주시장 4명·서귀포시장 3명 지원

  • 등록 2026.07.10 16: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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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시험·인사위 심의 거쳐 도의회 인사청문 ... 8월 최종 임용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정과 함께할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공개모집에 모두 7명이 지원했다.

 

제주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행정시장(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9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시장 후보 4명, 서귀포시장 후보 3명이 응모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접수 마감일인 9일 소인이 찍힌 등기우편은 유효하게 인정되는 만큼 최종 응모 인원은 오는 14일 확정된다.

 

행정시장은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정책을 지역 현장에서 실행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책임질 자리다. 임기는 임용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지원자 가운데는 전직 제주도의원과 공무원 출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원서 접수가 마무리되면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16일 서류전형을 실시해 합격자를 발표한 뒤 면접시험을 거쳐 행정시별 임용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제주도 인사위원회가 후보자의 적격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해 도지사에게 추천하면,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행정시장 임용 예정자를 지명하게 된다.

 

지명된 후보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다. 청문회는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인사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도지사가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한다.

 

제주도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민선 9기 도정의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행정시장은 민선 9기 도정의 방향을 지역 현장에서 실현하고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행정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은 「제주특별법」과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돼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이기택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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