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독서여행’ 가족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책을 통한 세대간 공감형성 및 가족과 함께 독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깨닫고 책 읽는 가족분위기 확산을 위한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30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오는 15일,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접수를 받는다.

 

이날 우당도서관 소강당에서 접수를 마감한 후 바로 현장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발표한다.

 

이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캠프에 필요한 물건 등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당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서관 야외에 텐트를 설치하고, 참가 가족들에게 저녁과 아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캠프 프로그램으로 첫째 날 ‘우당독서골든벨’, 도서관 속 숨겨진 행복을 찾는 ‘행복찾는 런닝맨’, ‘세얼간이’ 영화를 상영한다.

 

둘째 날은 아침체조와 함께 사라봉에서 별도봉까지 걸으며 ‘4·3의 역사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당도서관 김성숙 사서는 “이번 독서캠프는 도란도란 옛날이야기 들려주기 등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독서활동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당도서관 가족독서캠프는 2003년부터 어머니독서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참여해 올해 10회째 이어지고 있다.

문의=064-752-4986(우당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