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기호 1번 위성곤 후보와 기호 3번 문대림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며 2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50분 중앙당사에서 제주도지사 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2명이 결선투표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에는 기호 1번 위성곤 국회의원, 기호 2번 오영훈 제주도지사, 기호 3번 문대림 국회의원이 출마해 3파전을 펼쳤다. 경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일반 유권자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기호 1번 위성곤 후보와 기호 3번 문대림 후보가 결선 진출자로 확정됐고, 기호 2번 오영훈 후보는 탈락했다.
중앙당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과 관련해 규정에 따라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결선투표에서 최종 확정된다. 결선투표 역시 권리당원 50%와 일반 유권자 50%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문대림 후보는 과거 공천 불복 경력에 따라 득표수의 25%가 감산된다. 위성곤 후보는 감산 없이 득표수가 그대로 적용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새로운 경쟁 구도로 재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위성곤 후보는 정책 경쟁력을 앞세운 상승세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문대림 후보는 기존 조직력과 인지도 기반 지지층 결집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결선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확정된 후보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본선에 출마하게 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