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8·19대 제주시을 지역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고(故) 김우남 전 국회의원 유가족이 12일 제주대병원을 방문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도민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해 온 김 전 의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뤄졌다.
유가족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생전에 제주지역 의료기반 확충에 애정이 컸다. 특히 도민들이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뭍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심리적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이 지역내에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가족들은 “고인께서는 도민이 치료를 위해 육지로 나가야 하는 현실을 항상 안타까워하셨다”며 “제주의료 발전에 힘이 되길 바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