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찰 송아지 어디갔나 했더니…

  • 등록 2012.07.02 16: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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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목장, 송아지 535마리 사들여…7억5천만원 상당

 

한진그룹 제동목장이 제주시 축협 소시장에서 유찰된 송아지 66마리를 포함해 총 535마리를 사 들였다. 당초 약속한 유찰된 송아지 500마리 보다 35마리 더 많다. 

 

제동목장의 유찰 송아지 수매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송아지 가격 하락으로 힘든 축산업과 한우 사육 농가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제동목장은 지난 3월 9일 제주시 축협 소시장에서 출하한 112마리 중 유찰된 26마리를 수매를 시작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소시장에서 유찰된 송아지를 모두 사들였다.

 

제동목장이 수매한 535 마리. 수매 가격은 총 7억5000만원이다.

 

제동목장 관계자는 “이번 유찰 송아지 수매로 지역 축산농가들의 숨통이 트였다. 도내 송아지 가격 안정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제주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동목장은 1970년대 초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조성돼 지난해는 도내 최초로 ‘환경친화농장(한우)’으로 지정받았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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