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마을부녀회장, 제주 명예도민 됐다 ...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

  • 등록 2025.12.17 17: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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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 제주4‧3평화재단에 300만원 기부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이 제주 명예도민이 됐다. 이들은 제주4·3평화재단 기부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을 통해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제주도는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도청 삼다홀에서는 부녀회장들의 제주4·3평화재단 기부금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 18명과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처 관계자 등 모두 21명이 참석했다.

 

명예도민증은 제주 공동체의 가치에 공감하고 연대해 온 인사를 ‘제주의 가족’으로 예우하는 제도다.

 

김정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전 제주도새마을부녀회장)은 제주4·3평화재단에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새마을부녀회의 헌신에 도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부로 제주4·3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은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이 제주 명예도민으로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제주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 지역상생 실천에 앞장서 제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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