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기념일인 수소의 날(11월 2일)을 맞아 제주에서 수소 관련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11월 3∼7일 제주도 그린수소 주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간의 핵심은 도민이 수소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도민 그린수소 투어'다.
11월 4∼6일 3일간 도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어에서는 CFI 에너지미래관,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시설,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등 수소 생태계 거점 시설을 둘러본다.
11월 6일에는 수소 주간 기념식과 함께 '그린수소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린다.
서포터스는 향후 1년간 그린수소·재생에너지 관련 포럼, 재생에너지 100%(RE100) 캠프 등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스에게는 활동비, 우수 활동자 도지사 표창, 그린수소·재생에너지 분야 행사·프로그램 사전 공모 혜택 등이 주어진다. 모집은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11월 3일에는 일본 도쿠시마현 환경정비공사 등 관계기관 12명이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시설을 견학한다. 5일에는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 주최로 '그린수소 생산에서 발전 시장으로'를 주제로 한 그린수소 산업 전주기 기술·정책교류회가 열린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제주도 수소경제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