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열풍에 힘 얻은 JDC,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성 본격화

  • 등록 2025.09.29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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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 이로재 대표, 건축 콘셉트 및 계획설계 ... 2029년 아날로그+디지털 미래공원으로 개장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에 제주 신화를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구현한 공원이 조성된다. 계획만 있었을 뿐 그동안 아무런 진척이 없었던 'J지구' 조성방안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신화와 일상이 교차하는 '공존의 공원'을 주제로 신화역사공원 내 J지구(테마파크-J)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J지구에는 다양한 제주 신화를 정원, 조형물, 명상관 등 아날로그와 미디어어트 등의 디지털로 구현한 미래형 공원이 1단계로 조성된다.

 

2단계로는 테니스장, 스케이트장, 캠핑장과 제주특화 식음료, 리테일, 서점, 다목적 플레이그라운드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고, 3단계로 제주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세계로 확장할 아트 콤플렉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국내 유명 건축가인 승효상 이로재 대표가 건축 콘셉트 및 계획설계를 맡았다.

 

JDC는 내년 8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1단계 사업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인 '케이팝데몬헌터스'가 제주 신화와 환경을 주요 배경으로 활용한 것처럼, J지구를 제주의 고유한 문화·자연 콘텐츠를 활용한 곳으로 조성해 세계 속에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화역사공원은 2003년 서귀포 안덕면 일대 약 396만6942㎡의 사업 부지를 A·R·H·J지구 등 4개 지구로 나눠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A·R지구는 복합리조트와 휴양리조트가 들어서 현재 운영 중이며, H지구는 상가 및 휴양리조트 등의 사업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착공 예정된 J지구는 JDC가 직접 개발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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