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에 제주삼다수 114t을 긴급 지원한다.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936/art_17567895434125_8bcc0d.jpg?iqs=0.41746914591594797)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강릉시는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공급까지 제한되며 시민들이 식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삼다수 0.5ℓ 22만7000병, 114t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물품은 3, 4일 이틀간 제주개발공사에서 직접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돼 강릉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23일에도 강원도 요청으로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삼다수 0.5ℓ 1만1200병을 1차 지원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삼다수 공급이 제한 급수로 불편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