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라도서관이 개관 23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다.
1989년 개관한 탐라도서관은 오는 30일 개관 23주년을 맞는다. 이에 독서문화 정착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가족이 참여하는 ‘생일 축하 케익 만들기’ △야간 야외극장에서 즐기는 ‘Love in 탐라시네마’ △장기연체로 인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회원들에게 ‘도서연체회원 특별 구제행사’ △탐라도서관을 주제로 ‘오행시짓기’ △개관부터 현재까지 도서관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탐라도서관 변천사 사진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케익만들기’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까지 탐라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를 받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탐라시네마’는 영화 ‘투모로우’를 상영한다.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제주영상미디어센터의 협조로 도서관옆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 극장에서 진행된다.
탐라도서관 김진용 관장은 “이번 개관 23주년을 계기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28-8373(탐라도서관, http://tamna.jejusi.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