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 김대환 엑스포조직위원장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728/art_17520511598304_ddee74.jpg?iqs=0.3871131590309589)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IEVE 2025)가 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막,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50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 등 미래 전략산업 기술과 정책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전시에서는 전기차, 버스, 이륜차와 배터리, 충전기 등 핵심 부품은 물론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농업, 신재생에너지 등 융복합 기술을 소개한다.
30여개 세션으로 구성된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이날은 개막식을 비롯해 한·아프리카 라운드테이블, 그린에너지 콘퍼런스, 청소년 국제학술대회 등도 열린다.
10일에는 제3회 국제 친환경 전기선박 엑스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해 해운·항만 분야 녹색 모빌리티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UAM·드론 포럼,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글로벌 e-모빌리티 포럼 등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혁신 기술에 초점을 맞춘 세션도 열린다.
11일에는 글로벌 배터리 포럼, EV 사용자 인식 개선 포럼, 전국 첫 제주 UAM 상용화 추진 전략 포럼과 분산형 에너지 교육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1대 1 글로벌 투자·비즈니스 매칭, 기술 실증, 현장 시연, 공동 연구개발과 계약 체결 등 실질적 B2B 성과 창출에 집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4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제2회 국제 창의AI드론경진대회도 열린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탄소중립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주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 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제4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728/art_17520511526336_02d750.jpg?iqs=0.07507534677875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