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하며 의회사무처 5급 이상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 사진은 윗줄 맨 왼쪽부터 '갈 지(之)'자 방향으로 강미란, 김용우, 이안진, 김광섭, 양경저, 현계진이다. [제주도의회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728/art_17520288536149_b2a739.png?iqs=0.46298745175655553)
제주도의회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하며 의회사무처 5급 이상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
제주도의회는 9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운영·복지안전·농수축경제·예결특위 등 핵심 전문위원직과 의사담당관, 입법지원담당관 직무대리 등 모두 6개 보직에 대한 인사를 예고했다.
운영전문위원에는 강미란 지방서기관이 내정됐다. 1992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도의회 총무팀장, 경리팀장, 도청 전기차지원팀장, 시설관리공단설립준비단 총괄팀장 등을 거쳤다.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으로는 김용우 지방서기관이 예고됐다. 그는 도청 공항확충지원과장, 교통정책팀장, 수자원총괄팀장, 계약팀장 등에서 행정 실무를 두루 경험했다.
농수축경제전문위원에는 이안진 지방서기관이 내정됐다. 도청 특별분권팀장과 권한대행 비서관, 평화사업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예결특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은 김광섭 지방별정직 (4급 상당)이 유임된다. 그는 지난 의회운영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며 전문성과 조직 이해도를 인정받았다.
의사담당관에는 양경저 지방서기관이 임명될 예정이다. 도의회 의사팀장과 기록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의사담당관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입법지원담당관 직무대리로는 현계진 지방행정사무관이 예고됐다. 그는 도의회 인사팀장, 정책분석팀장, 서귀포시 마을활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전문성과 조직 경험을 두루 고려해 배치한 인사"라며 "하반기 의정활동의 내실 있는 운영과 도민 중심의 의정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