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주 쉐라톤 제주 신임 대표이사 취임 … 2026년 재개관 박차

  • 등록 2025.05.08 1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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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실무경력 바탕 '리브랜딩·혁신' 기대 … "혁신적 호텔 플랫폼 될 것"

 

The-K 제주호텔(쉐라톤 제주호텔)이 김건주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본격적인 리브랜딩과 재개관 준비에 나섰다. 내년 하반기 재개장을 목표로 전관 리모델링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일 The-K 제주호텔(쉐라톤 제주호텔)의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건주 신임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95년 교직원공제회에 입사한 이래 대체투자부, 기금운용전략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기획·투자·운영·리스크 관리·서비스 품질 등 전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통합형 리더다. 이번 인사는 쉐라톤 제주의 리브랜딩과 제주관광 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쉐라톤 제주는 지난 1월 전관 리모델링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뉴얼 이후에는 탑동 앞바다와 해수면이 맞닿은 100m 사계절 인피니티풀과 제주 유일의 오션프론트 클럽라운지 등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위한 차별화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쉐라톤 제주는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혁신적 호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호텔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쉐라톤 제주호텔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991년 탑동 매립지 서측 1만9813㎡ 부지를 매입해 1995년 착공,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로 2003년 문을 열었다. 그동안 호텔 운영은 공제회의 자회사인 The-K제주호텔이 라마다프라자와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21년간 맡아왔다.

 

지난해 공제회는 리브랜딩 방침을 확정하고 '쉐라톤'과 새롭게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호텔 운영 체제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달 17일 리뉴얼 완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재개관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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