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림풍악' 정기공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418/art_17459790157288_0b06d9.jpg)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다음달 2·3일 제주시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 ‘귤림야행’의 버스킹 ‘귤림별곡’과 정기공연 ‘귤림풍악’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귤림야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일원에서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을 총망라한 전통문화 복합행사다.
다음달 2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봄에 어울리는 가볍고 상쾌한 느낌의 ‘귤림별곡’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 토박이와 이주민으로 구성된 ‘행복한 밴드’는 구성원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음과 함께 행복을 주제로 노래한다.

3일 첫 정기공연 ‘귤림풍악’에서는 무속에 바탕을 둔 제주 고유의 민속극인 입춘굿 탈놀이와 영감놀이가 펼쳐진다. 귤림풍악은 제주목사가 귤밭에서 풍악을 즐기는 탐라순력도의 귤림풍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공연 프로그램이다.
공연에 앞서 제주 관덕정 광장에서는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볼거리와 전통무예 시연이 이뤄진다.
제주목 관아 야간 무료 개장 ‘귤림야행’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월·화 제외)다. 매월 첫 주 금·토요일에는 버스킹, ‘귤림풍악(정기공연)’, 수문장 교대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목관아팀(064-710-6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관덕정 광장 버스킹 공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418/art_17459797846029_852039.jpg)
![수무장 교대의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418/art_17459790159683_f00089.jpg)
![자치경찰기마대 거리행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418/art_17459797848454_4f335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