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 11일 개막

  • 등록 2024.10.07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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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삼다수 숲길 트레킹 해설·천미천 지질체험 심화탐방 ... ‘워킹! 그 이상의 행복’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오는 11~13일 제주의 지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를 연다.

 

‘워킹(Walking)! 그 이상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조천초 교래분교 합창단 ‘교래따이들’의 공연과 광개토제주예술단의 국악·현대음악 퓨전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지질트레일이 열리는 3일간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삼다수 숲길 트레킹 해설과 천미천 지질체험 심화탐방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삼다수 숲길 일대 코스를 돌며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삼다수 숲길에 담긴 지질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천미천 지질체험 심화탐방 프로그램은 교래리 복지회관을 출발해 교래퇴적층, 포리수, 숲길입구, 아아용암 지질구조를 지질공원해설사와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각 코스를 완주한 탐방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교래 삼다수 숲길에서 열린다.

 

삼다수 숲길 내 버스킹 무대에서는 고운소리 오카리나 봉사단·조이 오카리나·나르샤 앙상블의 오카리나, 에어로폰, 팬플룻 연주와 도내에서 활동 중인 어쿠스틱 밴드 슬로우어스를 만날 수 있다.

 

교래리 주민인 음악가 현성은이 숲속 피아노 콘서트도 연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은 마을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로 진행되는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준의 중요 항목인 지역사회와 주민의 협력이 이뤄지는 모범적인 지질트레일 대표 장소”라면서 “앞으로도 지질트레일 탐방을 통해 제주환경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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