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진 민생토론회에 오영훈, 윤 대통령 제주 방문 건의

  • 등록 2024.06.07 1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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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토론회 개최 등 제주 희망줘야 ... 제주 APEC 개최지로 보여줄 것 많아"

 

오영훈 제주지사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나 제주 현안을 논의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홍 정무수석과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오 지사는 "민생토론회가 아직 제주에서 개최되지 않았다"며 "제주에 희망을 주기 위해 토론회나 회의 등 어떤 형식으로든 윤 대통령이 한 번 제주를 방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호상 완벽하고 각국 정상들에게 회의 시설 등 보여줄 게 많다"며 "정무보다는 국익을 위한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또 에너지 대전환과 관련해 해당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끌어내고 산자부 장관이 제주 수소포럼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후에는 안덕근 산자부 장관도 만나 에너지 대전환 등 관련 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문도연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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