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 제주서 5월 2일 개막

2024.04.29 10:15:49

한국전기선박협의회·국제e-모빌리티엑스포,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기선박 등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수준을 진단하고 대한민국이 해양 모빌리티 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전기선박협의회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 다음달 2,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바다위의 혁신: 해양모빌리티 강국,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 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국제전기선박엑스포의 메인 행사로 마련된다. 

 

한국전기선박협의회와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친환경 선박 산업 생태계 확산을 통해 기후위기에 따른 국제적인 탈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제전기선박엑스포를  열고 있다.

 

다음달 2일 열리는 포럼 제1세션은 ‘블루 이코노미의 전환, 친환경 전기 선박’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친환경 전기선박 개발의 기술적 측면과 공공부문과의 협력 등에 대해 공감대를 모은다.

 

아이슬란드 그라나플사의 콜베인 대표의 '아이슬란드의 친환경 전기선박 전환'을 시작으로 이칠환 빈센 대표의 '국내 전기선박 기술동향' 등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길홍근 상임위원장의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된다. 

 

제1세션에 이어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지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친환경 전기선박의 미래: 혁신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선박 전동화 기술개발과 에너지 솔루션, 국내외 전기선박 기술 동향을 교환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얀 슈마커 댄포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의 '전동화 기술발전과 고찰'을 비롯해, 손승현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상무의 '밧데리기술의 혁신' 발표 등이 이뤄진다. 강희진 친환경선박전주기혁신기술개발 통합사업단 부단장이 진행하는 토론도 마련된다.

 

3일 열리는 제3세션은 ‘해양모빌리티(친환경, 자율운항)의 혁신: 제도와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치경 해수부 사무관의 '친환경선박 및 기자재 인증제도의 정책방향', 김영식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센터장의 '친환경전기선박 기술개발 현황 및 제언' 등이 발표된다. 김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소장이 제3세션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이외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전기선박 모형을 비롯해 민간 기업들의 제품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전시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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