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람 같은 제이나 ... 제주도정 첫 AI(인공지능) 아나운서 등장

2024.03.11 14:14:49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열풍 ... 도정 홍보부터 행정업무 효율성 높이는데 까지

 

제주도 대변인실에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막내 주무관이 등장했다. 

 

제주도는 도정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Weekly JEJU)’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정의 첫 인공지능 기반 아나운서의 이름은 제이나(J-NA)다. Jeju News AI(제주 뉴스 AI)의 알파벳 각 단어의 앞 자를 따왔다. 대변인실 막내 주무관인 셈이다. 제이나는 도정정책 뉴스에 출연해 한 주간 도정의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

 

위클리 제주는 매주 금요일 제주도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도와 행정시 공직자들은 제주도 올레행정시스템과 행정시 새올시스템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밖에도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챗GPT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량을 키워나가는 전략을 마련했다.

 

제주도청 내에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챗GPT 학습동아리 ‘GPTISTs’도 꾸려졌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점심시간을 활용한 챗GPT 입문자 교육이 마련되기도 했다.

 

좋은 질문으로 챗GPT 능력 끌어내기, 함께 일해보기, 이미지 생성하기 등이 주로 다뤄졌다. 앞으로 챗GPT 업무연계 사례 공유회와 전문가 초빙 챗GPT 교육, 챗GPT를 활용한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자들이 챗GPT 등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행정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및 활용사례와 관련된 교육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도정 전 분야에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해 공직사회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고 업무 효율을 향상해 도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오신정 기자]

 

오신정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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