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도서관이 청수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마라도로 제주 자연·문화 탐방을 떠난다.

19일에 진행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의 독서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원,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인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의 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주 자연·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후원하고 한경도서관이 운영하는 ‘2012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 참여 기관인 청수지역 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지난해 곶자왈 및 돌문화 공원 탐방에 이어 올해 자연문화 탐방은 섬 속의 섬 ‘마라도’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을 차례로 체험하게 된다.

이에 한경도서관 관계자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주5일제 수업으로 주말을 이용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방치 및 탈선의 부작용 최소화 및 사교육에 대한 학부모 부담 경감 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