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012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돕고 소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해 주고자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도립 제주교향악단 부지휘자 정운선씨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프로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직접 호흡을 맞추며 연주하는 무대다.
공연은 △ 권엘림(피아노, 서귀중앙여중 2년)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1번 다장조 작품 15’ △ 오휘성(첼로, 한라초 6년)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 1번 다장조’ △ 조재상(클라리넷, 오현고 3년)의 ‘슈포어 클라리넷 협주곡 제 1번 작품 26’ △ 강명지(콘트라베이스, 서울예고 1년)의 ‘보테시니 콘트라베이스 협주곡 제 2번 나단조’ △ 임소현(비올라, 남녕고 2년)의 ‘호프마이스터 비올라 협주곡 라장조’ △ 박설란(플루트, 수원대학교 관현악과 졸업)의 ‘롬베르그 플루트 협주곡 나단조 작품 17’ 연주로 진행된다.
도립 제주교향악단 관계자는 “관객들에게는 장래 뛰어난 솔리스트로 기대되는 재목을 소개해주는 신선한 무대가 될 것”이며 “지역의 음악 영재를 꾸준히 발굴해 제주 음악의 동량으로 키우겠다”고 전했다.
문의=064-728-3293~95(제주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