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축회의장 앞서 해군기지 반대 1인 시위 시민운동가들 연행

  • 등록 2011.11.08 1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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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 1인시위를 벌이던 시민운동가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8일 제주해군기지반대강정마을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10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가 열리고 있는 제주신라호텔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시민운동가 송강호씨와 최성희씨, 강모씨가 연행됐다.

 

또, 이날 오전에는 제주해군기지사업단에서 항의를 하던 박모씨가 연행되는 등 이날 모두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연행된 송씨 등 3명은 군축회의를 하는 마당에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부당하다며 1인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와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0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가 열리고 있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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