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주 광어 수출...미국 중부 지역 겨냥

  • 등록 2012.05.07 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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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 광어를 미주 전역으로 수출하기 위해 미국 서·동부 지역에 이어 중부지역을 겨냥해 판촉활동에 나섰다.

 

도는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용웅)과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미국 달라스, 시카고 H 마트에서 제주광어 등 수산물 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미 동부 지역 판촉행사 추진결과 판매량이 늘어나는 성과에 힘입어 미 중부 지역을 목표로 기획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청청 자연환경 홍보와 광어회 및 초밥, 제주 갈치, 참조기 요리 시식행사를 함께 실시했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청정 식품이라는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각인시켰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H마트 매장 내 제주 농·림·수산, 가공식품 상설매장 신설과 정기적인 물 산전을 통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전 품목을 점차적으로 입정시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어를 비롯한 수산물 대미 수출은 활어 또는 냉동형태로 미 서부지역 중심으로 수출돼 왔다. 제주 광어가 수출돼 2011년 1차 산품 대미수출액 430만 불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 김천우 본부장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상호 여건 변화가 제주상품 수출에 호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미국 내 상설매장을 금년 중 설치해 제주 수출업체들의 용이하게 미국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H 마트는 미국 13개주 38개 체인점을 갖고 있는 미주 최대의 한인마트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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