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물질하던 50대 해녀, 구조됐지만 끝내 숨져

  • 등록 2012.05.04 10:15:33
크게보기

바다에서 물질을 하던 5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20분께 제주시 우도면 영일동 포구 북동쪽 2.7km해상에서 동료 해녀들과 물질을 하던 해녀 고모(50)씨가 해상에 떠 있는 것을 주민 박모씨가 구조했다.

 

박씨는 태왁 2개가 근접해 있는 것을 이상히 여겨 레저사업을 하고 있는 김모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박씨와 김씨는 레저보트를 이용해 의식이 없이 해상에 떠있는 고씨를 구조한 뒤 119에 인계했다.

 

119구급대는 고씨를 구호조치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서귀포 해경은 박씨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